\'SUNGLASSES\' 올해 유행코드는 \'오버\'



	







	

	 최근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가 새로운 패션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올해 패션계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풍의 영향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부엉이 선글라스\'를 내놓은 셀린느를 비롯, 에스까다, 돌체앤가바나, 로에베, 라펠라 등 대부분의 명푼 브랜드가 오버사이즈 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를 내놓고 있다.



 여성의 경우 오드리 헵번이 유행시킨 \'헵번 스타일\'이, 남성은 맥아더 장군이 즐겨 쓰던 \'보잉 스타일\'이 대세다. 소재는 금속테를 밀어내고 플라스틱테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티타늄과 플라스틱이 섞인 콤비네이션 스타일도 눈에 띈다. 복고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느낌은 한결 젊어진 것이 올 선글라스의 또 다른 특징. 



 플라스틱테에 화려한 크리스탈을 박은 중후한 느낌에서 벗어나 브랜드 로고만으로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핫핑크 그린 오렌지 등의 발랄한 색상이 대부분이라 중년 여성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느껴진 헵번 스타일의 고정 이미지를 벗었다.



 에스까다 선글라스를 독점 수입, 판매하는 세원 I.T.C의 정재랑 씨는 \"1~2년 전부터 헵번스타일이 눈에 띄긴 했지만 패션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풍의 바람으로 올해는 그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의 기본 스타일을 갖고 있다면 핑크나 오렌지 등 화사한 색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일간스포츠]